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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 쐬러 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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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쐬러 간다고 한다면 필요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뻥 뚫린 뷰, 강이나 호수와 같은 물, 초록초록한 풍경과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 맛있는 음식도 함께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덕소 오로라베이커리 방문

 

이번에 방문한 곳은 남양주 덕소에 위치한 오로라베이커리.

강변북로를 타고 구리 방향으로 쭉 가게 되면 도착하는 이 곳. 차가 밀리지 않으면 서울에서 20분 남짓이면 충분하더라구요.

가볍게 바람 쐬러 다녀오기 딱 좋은 위치 입니다.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 한강을 조망하는 넓은 야외좌석!

실내도 1,2층으로 되어 있어 꽤 많은 좌석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기만큼은 야외에 있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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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음료 메뉴

 

베이커리 카페이니만큼 갓 구워낸 빵이 많았습니다. 종류도 다양했구요.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양이 꽤나 많아서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는 이 카페에 도착하기 전에 점심을 먹고 왔던지라 빵 종류는 고르지 않았어요. 지금 사진을 보니 아쉽네요.

또한 곰돌이 모양의 얼음이 있는 아메리카노 음료, 곰도리카노가 메인메뉴라고 합니다.

이 역시 저는 주문을 다 한 후에 메뉴를 발견해서 못시켰다지요. 블로거로서 불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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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받아들고 야외로 나가봅니다.

꽤나 넓은 정원, 어디에 앉을지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어느 곳에 앉아도 풍경과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았지요.

그래도 역시 저는 강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자리를 택했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바로 눈 앞에 이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니 즐겁습니다. 바람도 솔솔 불어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커피 기본 사이즈가 빅사이즈인 듯 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6,500) 따뜻한 라떼 (₩7,500) 를 시켰는데요, 맛은 평범했습니다.

 

 

 

조심할 것

 

아, 그런데 이곳의 딱 하나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벌레.

벌레가 정말 많았습니다. 물론 벌레가 저한테 달려들지는 않았고, 사람이 없는 의자 같은 곳에 붙어있었는데요, 처음에는 나뭇잎 같은 것이 붙었나 해서 유심히 봤다가 식겁했다지요. ㅋㅋㅋ

바로 앞에 풀숲이 우거져 있으니 벌레가 있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주차장

 

 

주차 공간은 곳곳에 있지만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방문객 정도는 수용할 만큼은 되는 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카페가 꽤 경사진 곳에 있다보니 진입하거나 나가면서 조심해야하겠더라구요. 차체가 낮으면 바닥이 긁힐 수도...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한다고 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cafe_aurorabakery/

 

서울 근교로 너무 멀지 않게 다녀오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경치도 좋고 야외 공간도 넓어서 부담이 없었구요.

아, 평일 점심이 좀 지난 시간이었는데 야외 테이블 1/3정도는 차있었습니다. 주말이 되면 꽤 북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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