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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은 불공평하다.

 

이 대전제를 미리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와는 상관없다. 어리든 늙었든 인생이 불공평하다는 점을 아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큰 차이가 있다.

태어날 때부터 사람은 자기만의 자질을 타고난다.

어떤 이는 지능이 높다.

어떤 이는 육체적으로 월등하다.

어떤 이는 부자 부모를 두었다.

어떤 이는 어딘가가 불편하다.

어떤 이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

그냥 그렇게 태어난 것이다. 근데 그렇다고 그냥 그렇게 태어난 걸 뭘 어쩌겠는가?

그런데 이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자질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이런 짓을 왜 하나. 고작 시간 낭비일 뿐인데 말이다. 억울하다고? 물론, 억울하다. 억울하지만 어쩌겠는가. 억울한 상황에 있는 그 사실만이 중요한 것이다. 억울해 한다고 바뀌는 것은 하나도 없다. 내 안의 것이 그렇게 주어진 것이다. 이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와 사람들의 생각이 다를 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사람들은 돈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사람들은 예쁜/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사람들은 고학력자를 뽑는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사람들은 SKY를 선호한다.

외적인 부분도 마찬가지다. 나는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사람들 대다수가 원하는 것이 나의 가치관과 안맞는다면, 그럼 어떻게 하겠는가? 방법은 두 가지다. 내가 그 사람이 되거나, 아니면 내가 사회의 가치관을 바꿀 수 있을 정도의 권력을 갖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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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인생이 불공평하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잔인하다. 왜냐하면 나도 이것을 받아들이는데 정말 고통스러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부정해봤자 하루하루 손해를 보는 건 나였다. 이것을 빨리 받아들이고 '완벽한 그 사람'처럼 되려면 하루라도 난 더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완벽한 그 사람은 가만히만 있어도 나보다 더 빨리 앞서가기 때문이다. 즉, 완벽한 그 사람이 한 발 걸을 때 나는 최소 두 발자국은 걸어야지만 언젠가는 마주칠 수 있는 것이다. 돈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외모도 그렇고 건강도 그렇다.

 

 

내가 자연스럽게 갖지 못했던 그것들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 오른다.

그런데 나는 그 값이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시장은 냉정하게 아파트 값을 귀신같이 측정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그 아파트는 그 값을 주고도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내가 아파트를 사지 않을 것이라면 모를까, 만일 아파트를 살 것이라면 나는 그 값을 받아들이고 얼른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야 한다.

누군가가 부모님한테 건물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건물주인 그 사람이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결과가 무가치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취득하기까지의 경위가 어떻든간에 건물주는 건물주다. 월세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치)를 소유하고 있다.

내가 건물을 갖고 싶다면, 상속이든 말든 상관없이 어떻게 건물을 가질 수 있는지만을 고민해야 한다.

누군가가 전문직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전문직이 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이유 때문에 되지 못했으니 속사정을 살펴보면 전문직이나 나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사람들은 전문직인 그 사람을 더 잘났다고 생각한다. 전문직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은 그 사람들 뿐이다.

내가 전문직이 되고 싶다면, 핑계대지 않고 하루라도 빨리 첫 단계를 시작하는 것이 맞다.

 

 

나 스스로 이루어낼 수 있는 결과선

 

인생이 불공평하다는 전제를 빨리 받아들이자. 그리고 더욱 멋지게, 나 스스로 완벽한 그 사람이 되어보자. 내가 부러워했던, 질투했던, 원했던 완벽한 그 사람이 되어보자. 누구의 탓도 아닌, 오롯이 내 노력으로 된다면 얼마나 멋있는가. 내 스스로가 얼마나 당당한가. 얼마나 즐거울까.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과 아닌 것을 판단하고, 완벽한 그 사람이 될 수 있는 길을 걷자. 우리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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