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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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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일을 해도 유독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매번. 한두 번쯤이야 상황이나 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항상 성공을 할 수 있던 사람들에게는 과연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일상에서도 회사에서도 투자 생활에서도 매번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이들에게는 몇 가지로 요약되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과제, 휴식, 루틴. <피크 퍼포먼스>에서 이 비밀에 대해 파헤쳐본다.

 

 

저자소개

 

맥킨지앤컴퍼니의 최고의 컨설턴트와 고교 시절 최고 기록을 세웠던 육상 천재. 이렇게 실제로 최고의 성과를 이뤄보았던 저자 브래드 스털버그, 스티브 매그니스는 스스로 겪은 성과와 번아웃,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루틴을 발견하면서 오직 성과만을 위한 자기계발이 아닌, 성과와 삶을 조화시킬 수 있는 자기계발 비법을 전파하고 있다.

 

 

핵심문장

 

실력은 고군분투할 때 자란다.

시간대별로 목표를 두면 '한 번에 하나만' 이라는 자신의 지배 규범을 지킬 수 있다. 닥터 밥이 그토록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비결은 최소한으로 일하는 것이다. 그는 극강의 싱글태스커 single-tasker 이다.

선수들이 이 중대한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딕슨은 휴식을 '적극적인 선택'이라고 부른다.

문제 해결 및 창의적인 사고와 관계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자신을 준비시킴으로써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내가 그은 선은 '나'를 넘어설 때만 넘어갈 수 있다.

 

 

피크 퍼포먼스:매순간 나를 넘어서는 힘, 부키, 브래드 스털버그스티브 매그니스

 

 

서평

 

 

 

는 제자리인 것 같은데 주위 사람들은 나를 제치고 한참 앞으로 달려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강박. 비단 누군가를 특정하지 않더라도 어느 누구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경쟁이 당연시한 우리들에게는 언제든 마음 한 켠에 이런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사람들 사이에서도 미묘한 경쟁은 늘 함께 존재한다. 해야 할 일을 오늘 하지 않으면 어느샌가 나는 순위가 밀려나있을 것이다. 그렇게 사람들은 스스로를 옥죄면서 보이지 않는 레이스를 계속한다.

그래서일까, 많이 들려오는 '번아웃'이라는 단어도 새삼스럽지 않다는 것이 놀랍지 않다. 경주마처럼 성과만을 좇던 이들이, 성과를 이루고 난 후 또다시 주어지는 과제들에 쉴 틈 없이 달리다보면 결국 지쳐서 레이스에서 이탈한다. 절대 뒤쳐지기 싫었던 마음이 아이러니하게도 완전한 아웃을 만들어낸다. 무엇을 위해 그토록 달리기만 했던 것일까?

<피크 퍼포먼스>의 저자 브래드 스털버그, 스티브 매그니스 역시 번아웃을 겪었던 사람들이었다. 최고의 성과를 내었지만 어느샌가 최고 지점을 터치해봤던 사람으로 되돌아가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최고의 성과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만 기능해야지만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작은 성과가 계속되어 나를 뛰어넘어 더 큰 성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최적점 과제 설정, 선택적 휴식, 동기를 부여받는 루틴을 통해 이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성과의 비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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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점 과제는 약간의 스트레스를 인정하는 순간 생겨난다. 즉, 내가 할 수 있는 능력보다 약간의 스트레스를 더해서 높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제쳐두고 그것에만 몰입할 수 있는 것.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자신의 한계를 높여나간다면 최고의 성과는 계속 이루어진다.

또한 휴식의 중요성을 꽤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강조한다. 운동선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인, 예술가 등 어느 방면에서건 성과의 최강자들은 꼭 휴식을 그들의 '적극적인 선택'의 하나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휴식을 취했다. 짧게는 하루 중 7~10분 정도의 명상, 7일 중 하루의 휴일, 길게는 1년 중 7~10일의 휴가 등. 전략적으로 쉼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안의 최고를 이끌어내도록 나만의 루틴을 만든다. 이것은 정해진 정답이 없다. 어떠한 문제를 앞두고 있을 때 성과를 내기에 유리한 나만의 장소, 도구, 시간을 지정함으로써 나 스스로 퍼포먼스 가이드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여기에는 실행하는 세부 방법 뿐 아니라, 마음가짐도 포함된다. 긍정적인 마음가짐, 이타적인 목적, 명분 있는 삶 등. 나를 넘어서는 더 큰 목적의 동기를 갖는 것이다.

 

 

 

나가며

 

쉼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불편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 쉴 시간이 어딨어?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나 앞서고 있는데...' 이렇게 나는 특정할 수 없던 그 누군가와 쉼없이 싸우고 있었다. 이렇게 계속되는 삶은 언젠가는 번아웃을 맞이하고 기권을 할 수 밖에 없다. 꼭 이 책을 읽지 않더라도 불보듯 훤한 결말이다.

하지만 미련하게도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야 휴식이라는 의미에 대해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 기계가 아닌 사람인 나에게도 적절한 쉼을 주자. 쉬지 않고 계속해서 두뇌와 신체를 괴롭힌다면 그저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을 뿐이다. 나를 소모하는 것 뿐이다. 그래서 나는 휴식을 적극적으로 선택한다. 쉬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렇게 조금씩 나를 넘어설 수 있는 것. 우리의 긴 인생에서 꼭 지켜져야 하는 약속이라고 믿는다.

 

 

 

 

 

 

피크 퍼포먼스:매순간 나를 넘어서는 힘, 부키, 브래드 스털버그스티브 매그니스

 

이 서평은 출판사 부키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서평 의뢰 문의 (경제경영/자기계발/인문/교양) happyending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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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사람들이 돈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장 조금 섞어서, 자고 일어나 눈만 뜨면 돈 이야기가 쏟아지는 요즘이다. 이 돈은 무엇보다, 투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디 투자해서 얼마 벌었다'와 같은 이야기다. 그리고 '나만 돈을 못벌고 있나'라는 조급한 마음이다. 일상 대화가 돈 이야기가 되어버린 지금, 잠시 돈 이야기를 멈추라는 사람이 있다. 모두가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하라'라고 할 때 그는 투자를 멈추라고 한다. <비겁한 돈>의 공저자이자 개그맨 황현희가 바로 그 사람이다.

 

저자소개

 

이 책은 유명 개그맨 황현희 그리고 <부의 확장>을 쓴 교육컨설팅회사 대표 제갈현열, 두 사람이 공저자이다. 특히 개그맨으로 유명한 황현희 저자는 개그 산업이 가라앉으면서 방향을 찾지 못하던 와중에 투자라는 길을 만나게 되어 파고 들었고, 지금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되었다.

핵심문장

 

무언가를 이루고자 한다면, 거기에 당신의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돈을 벌 실력은 없지만 돈을 벌고 싶은 것, 이것이 우리들의 비겁한 마음이다.

나는 비겁한 돈의 가장 기본적인 근거를 투자물의 사이클에서 찾았다.

결국 당신의 시간이 다시 당신에게로 돌아오는 것, 이것이 당신에게 허락된 가장 큰 권력이다.

우리는 쉬면서 나 자신에게 맞는 투자는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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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은 돈이다. 만 원은 만 원일 뿐이고, 1억 원은 1억 원일 뿐이다. 돈은 결과로써 의미를 갖는다. 그 돈을 갖기까지의 어떠한 노력이나 과정은 부가적인 것일 뿐이다. 돈의 결과, 그 액수만이 의미가 있다. 물론 불법적인 요소가 끼어들어가는 것은 논외.

돈에는 감정이 없다고들 한다. 그리고 어떤 인간적인 의미 또는 거창한 속내 같은 것도 없다.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는 '정당하게 버는 돈' 같은 것은 그저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힌 편견 중 하나일 뿐이다. 정당하든 정당하지 않든 1억은 1억일 뿐, 더 이상의 가치는 없다. 개인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건 그저 그 사람의 개인적인 것일 뿐이다.

<비겁한 돈>에서 저자 황현희가 투자로 벌게 된 자신의 돈에 대해 언급할 때 비겁하다는 표현을 쓴다. 왜 비겁한가? 그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당하게 노력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불로소득이라는 측면이 아니라,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해서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투자로 성공해서 이룩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즉, 저자는 자신이 운이 좋아서, 상승장 길목에 서서 상승 사이클을 맞이하여 돈을 벌게 됐으니 비겁한 돈이라고 칭한 것이다.

비겁하든 비겁하지 않든, 이 돈은 결국 상승 사이클의 초반부를 차지했던 자들에게 주어진다. 그리고 이들 중 다수는 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를 준비한다. 그들은 비겁하게 벌어들일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을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 이렇게 그들은 다음 사이클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게 투자의 길은 계속된다.

그러니 저자는 우선 비겁한 돈을 알아채기를 권한다. 사람들이 투자의 종목, 세부사항, 방법론 등 지엽적인 것을 유난히도 중시하고 있는 바로 이 때에 자산배분, 타이밍, 사이클 등 조금 더 거시적인 지점을 알아차리길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이클을 알아차린다는 것, 그는 이것을 비겁하다고 칭했지만 사실은 꽤나 중요하고도 어려운(고난이도의) 영역이기에 무작정 비겁하다고 하기에는 그 통찰에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

돈은 일정기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오르는 길목에 서서 오르막에 올라탈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과 내리는 길목에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통찰력, 이것이 비겁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다.

 

 

나가며

 
 

나 역시 운이 좋았던 사람이었다. 부동산 상승장에 얻어 걸려, 일정 부분의 부를 가질 수 있었다. 돌아보면 이런 사람들이 꽤나 많다. 최근 몇 년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코인이든, 투자재의 떡상으로 신흥 부자가 제일 많이 탄생했던 몇 년이 아닐까 싶다.

지금 나에게도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지점이었다. 내가 번 돈이 비겁한 돈임을 인정하는 것. 이것이 내 실력이라 착각해서 더 큰 위험에 빠지지 않는 것.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을 취하지 않는 것.

비겁한 돈을 경험해 본 나로써는 이 책을 읽으며 꽤나 많은 부분에 공감을 했다. 비겁한 돈을 만날 수 있었던 경위부터 만나고 난 후의 삶, 마음가짐, 그리고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면서 '쉼'을 갖고자 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

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다. 그러니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 내 체력을 키우고 시야를 키우자. 그렇게 비겁한 돈을 기꺼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의뢰 문의 (경제경영/자기계발/인문/교양) happyending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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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내 글도 책이 될까요?:글을 쓸 때 궁금한 것, 모아북스, 김욱

 

쓰기는 어렵다.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글쓰기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만 작가가 되는 거겠지, 평범한 나와는 다른 세계의 이야기가 틀림없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글이라는 거대한 산 앞에서 주눅이 든다. 그리고 그저 책을 다시 읽는다. 하지만 또 읽다보면 모락모락 피어난다. 나도 멋지게 글을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이. 애서가라면 분명 공감할 만한 이 상황. 이런 평범한 우리에게도 용기를 주는 책이 있다.

저자소개

 

작가, 지식재산 큐레이터, 사회적 활동가로 활동하는 저자 이해사는 글쓰기에 대한 열정으로 평범한 직장인에서 작가로 거듭났다. 좋아하는 글쓰기를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며 책, 블로그 등 다양한 형태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핵심문장

 

그냥 '나는 작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부터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모든 게 글 쓸 거리가 되고 세상만사가 호기심 덩어리였다.

 

생각이 나서 쓰기보다는 쓰다 보면 생각이 난다.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면 초고는 반드시 한 달 안에 완성해야 한다. 한 달 내에 쓰지 못하면, 한 해 안에도 절대 쓰지 못한다.

 

 

내 글도 책이 될까요?:글을 쓸 때 궁금한 것, 모아북스, 김욱

 

 

서평

 

을 바라보면 꽤나 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책만큼 동적인 의미를 지닌 물체가 없다. 무슨 말인고 하니, 책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이 그렇다.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고 책을 고르는 과정,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책장을 펼치고 빼곡한 텍스트를 읽는 것, 읽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찾아보고 알아보는 순간, 중간중간 메모를 하거나 밑줄을 긋는 것.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도, 일부만 할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책 읽기의 모든 과정이 꽤나 능동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에 더욱 능동적인 과정이 하나 더해진다. 그것은 바로 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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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형태는 다양하다. 읽은 책의 독후감일 수도, 나의 이야기일 수도, 허구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책 읽는 사람은 분명 쓰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모두가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믿는다.) 쓰고 싶지만 엄두가 안나서 쓰기 시작을 못한 사람, 쓰다가 멈춘 사람, 다 쓰고도 부족한 글이라 생각하고 묻어두는 사람 등 다양하다. 사실 쓰기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데도 막막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흔쾌히 '나 글 쓰는 사람이야'라고 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내 글도 책이 될까요?>의 저자 이해사는 모든 이들을 위한 글쓰기 방법을 소개한다. 평범한 어느 누구도 쓸 수 있고, 그 어떤 것이든 글 재료가 되고, 어떤 서술이든 쓰기만 하면 하나의 글이 완성된다는 것을 편안하게 알려준다. "일단 써라" 라고 요약할 수 있는 저자의 메시지는 가장 심플하면서도 글쓰기의 해답에 가깝다. 완벽한 문법, 균제미, 구체적인 얼개 같은 것은 먼저 고민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선 쓰기 시작하면 길이 나타난다.

특히 중간 중간 우리처럼 글쓰기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팁들이 적혀있어 실제 쓰기 연습에도 도움이 된다. 인상 깊었던 몇 가지 팁을 소개해본다.

- 단문으로 쓴다. 문장이 길어질 땐 문장을 쪼갠다.
- 쉬운 단어를 사용한다.
- 능동형 문장을 쓴다.
- 추상적이고 막연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쓴다.
-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하지 마라.
- 다 쓰고 나서 수정하라. '더하기 식 글쓰기'를 해야 한다.

저자는 실제로 글쓰기의 매력에 푹 빠져 본인에게 맞는 글쓰기 습관과 태도를 지니고 6권의 책을 출판하였다. 저자는 스스로 겪은 과정을 알려주면서 평범한 그 누구도 글쓰기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쓰기 시작하기만 한다면 분명 글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또한 글쓰기로 가득 채운 삶이 얼마나 풍요로워지는지도 함께 알려준다.

나가며

 

글을 잘 쓰고 싶다. 나의 오랜 염원이었다. 하지만 여느 사람처럼 겁을 먼저 먹었다. "나는 글쓰기를 배워본 적도 없고 무척이나 평범한 삶을 사니까 쓸 재료도 없는 걸." 그렇게 소극적인 나는 쓰기를 포기하고, 읽기만을 계속 했었다.

하지만 인생은 때론 예상할 수 없는 길로 흘러간다고 했던가. 나도 어느새 블로그를 열었고 브런치를 쓰고 있고 책 출판 계약을 했다. 하지만 소극적인 태도는 여전하다. 아직도 나는 내 글이 부족해서 부끄럽고, 긴 호흡을 끝내지 못할 것에 두렵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염려는 걷어두고 다시 한번 쓰기를 해보자고 마음을 먹어 본다. 글을 못써도 뭐 어떤가. 그냥 쓰는 거다. 쭉 끌어가는 것이 힘들면 어떤가. 그냥 집중해보는 거다. 용기를 북돋아준 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내 글도 책이 될까요?:글을 쓸 때 궁금한 것, 모아북스, 김욱

 

 

 

 

이 서평은 출판사 모아북스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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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 더블북

 

기저기서 지속가능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려오는 요즘이다. 지속 가능한 생산, 지속 가능한 소비, ESG 경영, 윤리적 경영 등. 이 모든 것이 우리의 환경과 사회를 위한 것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대체 구체적으로 무슨 말을 하는건지 막연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는 카페 또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기업 등 작은 일상생활에서 큰 조직 문화까지, 지속 가능한 무엇무엇이 있는 듯 하면서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지속가능성이라는 거창한 목표는 있지만 손에 잡히지는 않는 듯한 모호함. 지속가능한 삶이란 대체 무엇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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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일과 삶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실천가이자 국내 1호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컨설턴트인 저자 유명훈은 기업의 경영 컨설팅 뿐 아니라 대중들의 일상 실천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알려주는 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저자 본인이 패션, 먹거리, 집 건축 등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면서 스스로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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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 의미 있게 가치 있게 지속가능한 나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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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문장

 

'지속가능한 삶'은 "실천하는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항상 인식하고, 옳은 방법으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의 균형을 맞추며, 그러한 삶의 자세를 통해 이 세상과 다음 세대의 지속가능성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삶"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하루를 살아도 가치를 지키면서 내가 행복한 방식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 원하는 삶의 방식이었다.

 

일상을 충실히 살고, 건강한 것을 먹고, 서로를 존중하고, 진정성 있는 상품을 구매하고, 가치로 일을 함으로써, 우리는 스스로가 가진 상상도 못했던 거대한 행복과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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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상이 변했다.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다. 뿌옇게 보이는 하늘에는 미세먼지가 자욱하다. 쓰레기통에는 일회용 마스크와 플라스틱 컵이 잔뜩 쌓여있다. 사람들과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공포심이 생겨난다. 이 모습은 우리들에게 무척이나 자연스럽다.

내 일상이 변하고나서야 깨달았다. 무언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확실히 정상은 아니다. 정상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꿈꾸는 것조차 사치 같이 느껴진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중국의 공장 때문에? 운이 나빠서? 법률과 제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원인이 궁금했다. 하지만 이유는 이렇게 거시적인 것에서부터 온 것이 아니었다. 바로 나로부터 간 것이었다. 나의 생활태도와 행동 말이다.

<밀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에서 저자는 지금 우리 사회에 밀려들어온 바이러스와 오염은 나에게서부터 시작된 것을 알린다. 이렇게나 큰 지구에서 고작 2m도 되지 않는 사람 한 명이 어떻게 지구의 날씨를 바꾸고 공기를 바꿨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하지만 사실이다. 내가 무심결에 집은 비닐봉투, 한 번 쓰고 획 던져버린 플라스틱 컵, 유행이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게 버린 옷, 과정을 생각하지 않고 골랐던 식탁 위 음식. 이것들이 바로 지금 이 상황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편리하다고 별 생각 없이 마구 사용하고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소비했던 것.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그만큼 빠르게 지속가능한 삶을 파괴하고 있었다.

지속가능한 지구, 지속가능한 삶은 멀리 있지 않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실천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리고 그 실천방법은 거창하지도 않다. 마땅히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행동하면 된다.

첫 시작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나에게 집중하는 것. 이런 내가 한명 한명이 모여 우리를 이룬다.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기업의 패션과 화장품, 생산 과정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관리하는 먹거리, 자연을 해치지 않고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집,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교육. 의식주 모든 곳에서 올바른 것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나를 사랑하기에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할 수록 올바른 것을 먹고 즐기고 누리게 된다. 나에게 오롯이 충실하는 밀도 있는 삶이다. 그리고 이 태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렇게 우리는 우리를 사랑할 수록 지속가능성에 한 발자국을 내딛는다.

 

나가며

 

주위의 물건들을 훑어본다. 플라스틱 컵에 담겨있는 음료에는 빨대가 꽂혀있다. 입은지 오래 된 옷이 잔뜩 걸려있고 새로 산 옷과 쇼핑백이 놓여있다. 마켓에 오기 까지의 과정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구매했던 각종 식재료들이 냉장고에 들어 있다. 욕심을 채우고 싶은 마음과 태도가 그대로 있다. 이것은 분명히 지속가능성을 위한 것들이 아니다.

그저 딱 한 순간에 올바름을 실천하면 된다. 나 역시 오늘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려고 한다.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다회용 용기를 챙긴다. 동물복지와 유기농의 식재료를 선택하고 옷은 수선해서 입기로 해본다. 고작 이런 것 하나 쯤으로 크게 바뀌겠냐며 애써 올바름을 무시했던 생활습관을 고쳐보려고 한다. 불편하겠지만 기꺼이 불편을 감수해보고자 한다. 무엇보다 이 행동들은 바로 나를 위한 것이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모두에게 올바른 것을 하고 나에게 집중하기, 나의 핵심가치를 하나씩 바꿔보는 것이다.

 

밀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 더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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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더블북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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