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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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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일을 해도 유독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매번. 한두 번쯤이야 상황이나 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항상 성공을 할 수 있던 사람들에게는 과연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일상에서도 회사에서도 투자 생활에서도 매번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이들에게는 몇 가지로 요약되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과제, 휴식, 루틴. <피크 퍼포먼스>에서 이 비밀에 대해 파헤쳐본다.

 

 

저자소개

 

맥킨지앤컴퍼니의 최고의 컨설턴트와 고교 시절 최고 기록을 세웠던 육상 천재. 이렇게 실제로 최고의 성과를 이뤄보았던 저자 브래드 스털버그, 스티브 매그니스는 스스로 겪은 성과와 번아웃,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루틴을 발견하면서 오직 성과만을 위한 자기계발이 아닌, 성과와 삶을 조화시킬 수 있는 자기계발 비법을 전파하고 있다.

 

 

핵심문장

 

실력은 고군분투할 때 자란다.

시간대별로 목표를 두면 '한 번에 하나만' 이라는 자신의 지배 규범을 지킬 수 있다. 닥터 밥이 그토록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비결은 최소한으로 일하는 것이다. 그는 극강의 싱글태스커 single-tasker 이다.

선수들이 이 중대한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딕슨은 휴식을 '적극적인 선택'이라고 부른다.

문제 해결 및 창의적인 사고와 관계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자신을 준비시킴으로써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내가 그은 선은 '나'를 넘어설 때만 넘어갈 수 있다.

 

 

피크 퍼포먼스:매순간 나를 넘어서는 힘, 부키, 브래드 스털버그스티브 매그니스

 

 

서평

 

 

 

는 제자리인 것 같은데 주위 사람들은 나를 제치고 한참 앞으로 달려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강박. 비단 누군가를 특정하지 않더라도 어느 누구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경쟁이 당연시한 우리들에게는 언제든 마음 한 켠에 이런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사람들 사이에서도 미묘한 경쟁은 늘 함께 존재한다. 해야 할 일을 오늘 하지 않으면 어느샌가 나는 순위가 밀려나있을 것이다. 그렇게 사람들은 스스로를 옥죄면서 보이지 않는 레이스를 계속한다.

그래서일까, 많이 들려오는 '번아웃'이라는 단어도 새삼스럽지 않다는 것이 놀랍지 않다. 경주마처럼 성과만을 좇던 이들이, 성과를 이루고 난 후 또다시 주어지는 과제들에 쉴 틈 없이 달리다보면 결국 지쳐서 레이스에서 이탈한다. 절대 뒤쳐지기 싫었던 마음이 아이러니하게도 완전한 아웃을 만들어낸다. 무엇을 위해 그토록 달리기만 했던 것일까?

<피크 퍼포먼스>의 저자 브래드 스털버그, 스티브 매그니스 역시 번아웃을 겪었던 사람들이었다. 최고의 성과를 내었지만 어느샌가 최고 지점을 터치해봤던 사람으로 되돌아가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최고의 성과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만 기능해야지만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작은 성과가 계속되어 나를 뛰어넘어 더 큰 성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최적점 과제 설정, 선택적 휴식, 동기를 부여받는 루틴을 통해 이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성과의 비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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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점 과제는 약간의 스트레스를 인정하는 순간 생겨난다. 즉, 내가 할 수 있는 능력보다 약간의 스트레스를 더해서 높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제쳐두고 그것에만 몰입할 수 있는 것.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자신의 한계를 높여나간다면 최고의 성과는 계속 이루어진다.

또한 휴식의 중요성을 꽤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강조한다. 운동선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인, 예술가 등 어느 방면에서건 성과의 최강자들은 꼭 휴식을 그들의 '적극적인 선택'의 하나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휴식을 취했다. 짧게는 하루 중 7~10분 정도의 명상, 7일 중 하루의 휴일, 길게는 1년 중 7~10일의 휴가 등. 전략적으로 쉼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안의 최고를 이끌어내도록 나만의 루틴을 만든다. 이것은 정해진 정답이 없다. 어떠한 문제를 앞두고 있을 때 성과를 내기에 유리한 나만의 장소, 도구, 시간을 지정함으로써 나 스스로 퍼포먼스 가이드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여기에는 실행하는 세부 방법 뿐 아니라, 마음가짐도 포함된다. 긍정적인 마음가짐, 이타적인 목적, 명분 있는 삶 등. 나를 넘어서는 더 큰 목적의 동기를 갖는 것이다.

 

 

 

나가며

 

쉼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불편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 쉴 시간이 어딨어?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나 앞서고 있는데...' 이렇게 나는 특정할 수 없던 그 누군가와 쉼없이 싸우고 있었다. 이렇게 계속되는 삶은 언젠가는 번아웃을 맞이하고 기권을 할 수 밖에 없다. 꼭 이 책을 읽지 않더라도 불보듯 훤한 결말이다.

하지만 미련하게도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야 휴식이라는 의미에 대해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 기계가 아닌 사람인 나에게도 적절한 쉼을 주자. 쉬지 않고 계속해서 두뇌와 신체를 괴롭힌다면 그저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을 뿐이다. 나를 소모하는 것 뿐이다. 그래서 나는 휴식을 적극적으로 선택한다. 쉬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렇게 조금씩 나를 넘어설 수 있는 것. 우리의 긴 인생에서 꼭 지켜져야 하는 약속이라고 믿는다.

 

 

 

 

 

 

피크 퍼포먼스:매순간 나를 넘어서는 힘, 부키, 브래드 스털버그스티브 매그니스

 

이 서평은 출판사 부키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서평 의뢰 문의 (경제경영/자기계발/인문/교양) happyending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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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내 글도 책이 될까요?:글을 쓸 때 궁금한 것, 모아북스, 김욱

 

쓰기는 어렵다.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글쓰기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만 작가가 되는 거겠지, 평범한 나와는 다른 세계의 이야기가 틀림없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글이라는 거대한 산 앞에서 주눅이 든다. 그리고 그저 책을 다시 읽는다. 하지만 또 읽다보면 모락모락 피어난다. 나도 멋지게 글을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이. 애서가라면 분명 공감할 만한 이 상황. 이런 평범한 우리에게도 용기를 주는 책이 있다.

저자소개

 

작가, 지식재산 큐레이터, 사회적 활동가로 활동하는 저자 이해사는 글쓰기에 대한 열정으로 평범한 직장인에서 작가로 거듭났다. 좋아하는 글쓰기를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며 책, 블로그 등 다양한 형태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핵심문장

 

그냥 '나는 작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부터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모든 게 글 쓸 거리가 되고 세상만사가 호기심 덩어리였다.

 

생각이 나서 쓰기보다는 쓰다 보면 생각이 난다.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면 초고는 반드시 한 달 안에 완성해야 한다. 한 달 내에 쓰지 못하면, 한 해 안에도 절대 쓰지 못한다.

 

 

내 글도 책이 될까요?:글을 쓸 때 궁금한 것, 모아북스, 김욱

 

 

서평

 

을 바라보면 꽤나 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책만큼 동적인 의미를 지닌 물체가 없다. 무슨 말인고 하니, 책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이 그렇다.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고 책을 고르는 과정,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책장을 펼치고 빼곡한 텍스트를 읽는 것, 읽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찾아보고 알아보는 순간, 중간중간 메모를 하거나 밑줄을 긋는 것.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도, 일부만 할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책 읽기의 모든 과정이 꽤나 능동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에 더욱 능동적인 과정이 하나 더해진다. 그것은 바로 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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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형태는 다양하다. 읽은 책의 독후감일 수도, 나의 이야기일 수도, 허구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책 읽는 사람은 분명 쓰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모두가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믿는다.) 쓰고 싶지만 엄두가 안나서 쓰기 시작을 못한 사람, 쓰다가 멈춘 사람, 다 쓰고도 부족한 글이라 생각하고 묻어두는 사람 등 다양하다. 사실 쓰기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데도 막막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흔쾌히 '나 글 쓰는 사람이야'라고 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내 글도 책이 될까요?>의 저자 이해사는 모든 이들을 위한 글쓰기 방법을 소개한다. 평범한 어느 누구도 쓸 수 있고, 그 어떤 것이든 글 재료가 되고, 어떤 서술이든 쓰기만 하면 하나의 글이 완성된다는 것을 편안하게 알려준다. "일단 써라" 라고 요약할 수 있는 저자의 메시지는 가장 심플하면서도 글쓰기의 해답에 가깝다. 완벽한 문법, 균제미, 구체적인 얼개 같은 것은 먼저 고민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선 쓰기 시작하면 길이 나타난다.

특히 중간 중간 우리처럼 글쓰기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팁들이 적혀있어 실제 쓰기 연습에도 도움이 된다. 인상 깊었던 몇 가지 팁을 소개해본다.

- 단문으로 쓴다. 문장이 길어질 땐 문장을 쪼갠다.
- 쉬운 단어를 사용한다.
- 능동형 문장을 쓴다.
- 추상적이고 막연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쓴다.
-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하지 마라.
- 다 쓰고 나서 수정하라. '더하기 식 글쓰기'를 해야 한다.

저자는 실제로 글쓰기의 매력에 푹 빠져 본인에게 맞는 글쓰기 습관과 태도를 지니고 6권의 책을 출판하였다. 저자는 스스로 겪은 과정을 알려주면서 평범한 그 누구도 글쓰기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쓰기 시작하기만 한다면 분명 글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또한 글쓰기로 가득 채운 삶이 얼마나 풍요로워지는지도 함께 알려준다.

나가며

 

글을 잘 쓰고 싶다. 나의 오랜 염원이었다. 하지만 여느 사람처럼 겁을 먼저 먹었다. "나는 글쓰기를 배워본 적도 없고 무척이나 평범한 삶을 사니까 쓸 재료도 없는 걸." 그렇게 소극적인 나는 쓰기를 포기하고, 읽기만을 계속 했었다.

하지만 인생은 때론 예상할 수 없는 길로 흘러간다고 했던가. 나도 어느새 블로그를 열었고 브런치를 쓰고 있고 책 출판 계약을 했다. 하지만 소극적인 태도는 여전하다. 아직도 나는 내 글이 부족해서 부끄럽고, 긴 호흡을 끝내지 못할 것에 두렵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염려는 걷어두고 다시 한번 쓰기를 해보자고 마음을 먹어 본다. 글을 못써도 뭐 어떤가. 그냥 쓰는 거다. 쭉 끌어가는 것이 힘들면 어떤가. 그냥 집중해보는 거다. 용기를 북돋아준 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내 글도 책이 될까요?:글을 쓸 때 궁금한 것, 모아북스, 김욱

 

 

 

 

이 서평은 출판사 모아북스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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