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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앳 홈

말그대로 집에서 즐기는 스타벅스 라고 하여 각종 원두, 캡슐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

오늘은 그중에서도 '홀리데이 에디션'을 소개합니다!

[스타벅스 홀리데이 블렌드]

캡슐 (네스프레소 호환) 7,700원~8,700원 전후(10개)

원두 (분쇄) 10,900원~11,900원(190g)

롯데마트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홀리데이 머그컵 증정 (매장별 상이, 이벤트 기간 확인 필수)

 

스타벅스 홀리데이 블렌드 룽고 by 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 기계를 구입하게 된 것은 순전히... 각종 커피 브랜드의 캡슐을 먹어보기 위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ㅋㅋ

스타벅스 뿐 아니라 테일러, 커피빈, 폴바셋 등 좋아하는 브랜드의 캡슐이 많이 나와서, 네스프레스 머신과 호환 가능한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최근에 롯데마트에 들렀다가 커피 코너를 지나가는데,

마침 스타벅스 캡슐이 모여 있는 코너를 발견!

그런데 맞은 편에서 스타벅스 행사를 하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D

그래서 원래 마시던 스타벅스 캡슐 하고 추가로! 스타벅스 홀리데이 블렌드 커피를 사보았어요.

사실... 홀리데이 캡슐을 특히 사고 싶었다기 보다는,

사은품에 눈이 멀었다지요 ㅋㅋ

바로 캡슐(원두) 3만원 이상 구매 시 주는 홀리데이 머그!

이 컵 때문이었지요 ㅋㅋ

✨짜잔✨

이 컵이 디자인도 예쁘고 무겁지 않고 가벼워서 집에서 커피를 마실 때 제격일 것 같더라구요.

무엇보다 무척이나 연말 느낌&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들어서 예뻐요.

용량은 370ml로 tall사이즈가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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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기계로 커피를 내려봅니다 :)

미디엄 로스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

사은품으로 머그컵을 받았으니,

이 컵에 커피를 내려봐야겠지요? :D

오늘은 따뜻한 커피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향도 넘 좋고

크레마도 신선하고 좋아요 :)

1캡슐을 에스프레소로 한 번 내리고,

뜨거운 물 120ml 정도를 섞으면 딱 좋더라구요.

(조금 진하게 마시고 싶다면 2캡슐!)

 

 

 

 

 

 

이 네스프레소 캡슐 보관함(큐브)은

네스프레소 머신을 살 때 함께 웰컴패키지로 같이 산 것인데요!

투명 보관함이다보니 캡슐이 직접 잘 보이고 디자인도 예뻐보이게 해준답니다 :)

네스프레소만의 느낌이 확! 사는 것 같구요~

이번에 구입한 스타벅스 홀리데이 블렌드 캡슐도 같이 넣어보았는데요,

색깔이 영롱하니 확실히 예쁘네요. :)

 

 

 

스타벅스 홀리데이 블렌드 룽고 by 네스프레소

 

혹시 롯데마트에 방문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한번 스타벅스 커피 코너를 방문해보세요 :D

※ 행사를 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을 것 같으니, 꼭 확인하고 방문해보세요!

이번 연말은 스타벅스 홀리데이 에디션으로 예쁘게 풍성하게 보내봐야겠습니다.

내돈내산 후기 끄읏!

 

스타벅스 홀리데이 블렌드 룽고 by 네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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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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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일을 해도 유독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매번. 한두 번쯤이야 상황이나 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항상 성공을 할 수 있던 사람들에게는 과연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일상에서도 회사에서도 투자 생활에서도 매번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이들에게는 몇 가지로 요약되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과제, 휴식, 루틴. <피크 퍼포먼스>에서 이 비밀에 대해 파헤쳐본다.

 

 

저자소개

 

맥킨지앤컴퍼니의 최고의 컨설턴트와 고교 시절 최고 기록을 세웠던 육상 천재. 이렇게 실제로 최고의 성과를 이뤄보았던 저자 브래드 스털버그, 스티브 매그니스는 스스로 겪은 성과와 번아웃,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루틴을 발견하면서 오직 성과만을 위한 자기계발이 아닌, 성과와 삶을 조화시킬 수 있는 자기계발 비법을 전파하고 있다.

 

 

핵심문장

 

실력은 고군분투할 때 자란다.

시간대별로 목표를 두면 '한 번에 하나만' 이라는 자신의 지배 규범을 지킬 수 있다. 닥터 밥이 그토록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비결은 최소한으로 일하는 것이다. 그는 극강의 싱글태스커 single-tasker 이다.

선수들이 이 중대한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딕슨은 휴식을 '적극적인 선택'이라고 부른다.

문제 해결 및 창의적인 사고와 관계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자신을 준비시킴으로써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내가 그은 선은 '나'를 넘어설 때만 넘어갈 수 있다.

 

 

피크 퍼포먼스:매순간 나를 넘어서는 힘, 부키, 브래드 스털버그스티브 매그니스

 

 

서평

 

 

 

는 제자리인 것 같은데 주위 사람들은 나를 제치고 한참 앞으로 달려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강박. 비단 누군가를 특정하지 않더라도 어느 누구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경쟁이 당연시한 우리들에게는 언제든 마음 한 켠에 이런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사람들 사이에서도 미묘한 경쟁은 늘 함께 존재한다. 해야 할 일을 오늘 하지 않으면 어느샌가 나는 순위가 밀려나있을 것이다. 그렇게 사람들은 스스로를 옥죄면서 보이지 않는 레이스를 계속한다.

그래서일까, 많이 들려오는 '번아웃'이라는 단어도 새삼스럽지 않다는 것이 놀랍지 않다. 경주마처럼 성과만을 좇던 이들이, 성과를 이루고 난 후 또다시 주어지는 과제들에 쉴 틈 없이 달리다보면 결국 지쳐서 레이스에서 이탈한다. 절대 뒤쳐지기 싫었던 마음이 아이러니하게도 완전한 아웃을 만들어낸다. 무엇을 위해 그토록 달리기만 했던 것일까?

<피크 퍼포먼스>의 저자 브래드 스털버그, 스티브 매그니스 역시 번아웃을 겪었던 사람들이었다. 최고의 성과를 내었지만 어느샌가 최고 지점을 터치해봤던 사람으로 되돌아가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최고의 성과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만 기능해야지만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작은 성과가 계속되어 나를 뛰어넘어 더 큰 성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최적점 과제 설정, 선택적 휴식, 동기를 부여받는 루틴을 통해 이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성과의 비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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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점 과제는 약간의 스트레스를 인정하는 순간 생겨난다. 즉, 내가 할 수 있는 능력보다 약간의 스트레스를 더해서 높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제쳐두고 그것에만 몰입할 수 있는 것.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자신의 한계를 높여나간다면 최고의 성과는 계속 이루어진다.

또한 휴식의 중요성을 꽤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강조한다. 운동선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인, 예술가 등 어느 방면에서건 성과의 최강자들은 꼭 휴식을 그들의 '적극적인 선택'의 하나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휴식을 취했다. 짧게는 하루 중 7~10분 정도의 명상, 7일 중 하루의 휴일, 길게는 1년 중 7~10일의 휴가 등. 전략적으로 쉼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안의 최고를 이끌어내도록 나만의 루틴을 만든다. 이것은 정해진 정답이 없다. 어떠한 문제를 앞두고 있을 때 성과를 내기에 유리한 나만의 장소, 도구, 시간을 지정함으로써 나 스스로 퍼포먼스 가이드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여기에는 실행하는 세부 방법 뿐 아니라, 마음가짐도 포함된다. 긍정적인 마음가짐, 이타적인 목적, 명분 있는 삶 등. 나를 넘어서는 더 큰 목적의 동기를 갖는 것이다.

 

 

 

나가며

 

쉼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불편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 쉴 시간이 어딨어?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나 앞서고 있는데...' 이렇게 나는 특정할 수 없던 그 누군가와 쉼없이 싸우고 있었다. 이렇게 계속되는 삶은 언젠가는 번아웃을 맞이하고 기권을 할 수 밖에 없다. 꼭 이 책을 읽지 않더라도 불보듯 훤한 결말이다.

하지만 미련하게도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야 휴식이라는 의미에 대해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 기계가 아닌 사람인 나에게도 적절한 쉼을 주자. 쉬지 않고 계속해서 두뇌와 신체를 괴롭힌다면 그저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을 뿐이다. 나를 소모하는 것 뿐이다. 그래서 나는 휴식을 적극적으로 선택한다. 쉬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렇게 조금씩 나를 넘어설 수 있는 것. 우리의 긴 인생에서 꼭 지켜져야 하는 약속이라고 믿는다.

 

 

 

 

 

 

피크 퍼포먼스:매순간 나를 넘어서는 힘, 부키, 브래드 스털버그스티브 매그니스

 

이 서평은 출판사 부키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서평 의뢰 문의 (경제경영/자기계발/인문/교양) happyending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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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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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사람들이 돈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장 조금 섞어서, 자고 일어나 눈만 뜨면 돈 이야기가 쏟아지는 요즘이다. 이 돈은 무엇보다, 투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디 투자해서 얼마 벌었다'와 같은 이야기다. 그리고 '나만 돈을 못벌고 있나'라는 조급한 마음이다. 일상 대화가 돈 이야기가 되어버린 지금, 잠시 돈 이야기를 멈추라는 사람이 있다. 모두가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하라'라고 할 때 그는 투자를 멈추라고 한다. <비겁한 돈>의 공저자이자 개그맨 황현희가 바로 그 사람이다.

 

저자소개

 

이 책은 유명 개그맨 황현희 그리고 <부의 확장>을 쓴 교육컨설팅회사 대표 제갈현열, 두 사람이 공저자이다. 특히 개그맨으로 유명한 황현희 저자는 개그 산업이 가라앉으면서 방향을 찾지 못하던 와중에 투자라는 길을 만나게 되어 파고 들었고, 지금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되었다.

핵심문장

 

무언가를 이루고자 한다면, 거기에 당신의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돈을 벌 실력은 없지만 돈을 벌고 싶은 것, 이것이 우리들의 비겁한 마음이다.

나는 비겁한 돈의 가장 기본적인 근거를 투자물의 사이클에서 찾았다.

결국 당신의 시간이 다시 당신에게로 돌아오는 것, 이것이 당신에게 허락된 가장 큰 권력이다.

우리는 쉬면서 나 자신에게 맞는 투자는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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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은 돈이다. 만 원은 만 원일 뿐이고, 1억 원은 1억 원일 뿐이다. 돈은 결과로써 의미를 갖는다. 그 돈을 갖기까지의 어떠한 노력이나 과정은 부가적인 것일 뿐이다. 돈의 결과, 그 액수만이 의미가 있다. 물론 불법적인 요소가 끼어들어가는 것은 논외.

돈에는 감정이 없다고들 한다. 그리고 어떤 인간적인 의미 또는 거창한 속내 같은 것도 없다.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는 '정당하게 버는 돈' 같은 것은 그저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힌 편견 중 하나일 뿐이다. 정당하든 정당하지 않든 1억은 1억일 뿐, 더 이상의 가치는 없다. 개인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건 그저 그 사람의 개인적인 것일 뿐이다.

<비겁한 돈>에서 저자 황현희가 투자로 벌게 된 자신의 돈에 대해 언급할 때 비겁하다는 표현을 쓴다. 왜 비겁한가? 그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당하게 노력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불로소득이라는 측면이 아니라,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해서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투자로 성공해서 이룩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즉, 저자는 자신이 운이 좋아서, 상승장 길목에 서서 상승 사이클을 맞이하여 돈을 벌게 됐으니 비겁한 돈이라고 칭한 것이다.

비겁하든 비겁하지 않든, 이 돈은 결국 상승 사이클의 초반부를 차지했던 자들에게 주어진다. 그리고 이들 중 다수는 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를 준비한다. 그들은 비겁하게 벌어들일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을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 이렇게 그들은 다음 사이클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게 투자의 길은 계속된다.

그러니 저자는 우선 비겁한 돈을 알아채기를 권한다. 사람들이 투자의 종목, 세부사항, 방법론 등 지엽적인 것을 유난히도 중시하고 있는 바로 이 때에 자산배분, 타이밍, 사이클 등 조금 더 거시적인 지점을 알아차리길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사이클을 알아차린다는 것, 그는 이것을 비겁하다고 칭했지만 사실은 꽤나 중요하고도 어려운(고난이도의) 영역이기에 무작정 비겁하다고 하기에는 그 통찰에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

돈은 일정기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오르는 길목에 서서 오르막에 올라탈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과 내리는 길목에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통찰력, 이것이 비겁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다.

 

 

나가며

 
 

나 역시 운이 좋았던 사람이었다. 부동산 상승장에 얻어 걸려, 일정 부분의 부를 가질 수 있었다. 돌아보면 이런 사람들이 꽤나 많다. 최근 몇 년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코인이든, 투자재의 떡상으로 신흥 부자가 제일 많이 탄생했던 몇 년이 아닐까 싶다.

지금 나에게도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지점이었다. 내가 번 돈이 비겁한 돈임을 인정하는 것. 이것이 내 실력이라 착각해서 더 큰 위험에 빠지지 않는 것.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을 취하지 않는 것.

비겁한 돈을 경험해 본 나로써는 이 책을 읽으며 꽤나 많은 부분에 공감을 했다. 비겁한 돈을 만날 수 있었던 경위부터 만나고 난 후의 삶, 마음가짐, 그리고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면서 '쉼'을 갖고자 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

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다. 그러니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 내 체력을 키우고 시야를 키우자. 그렇게 비겁한 돈을 기꺼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의뢰 문의 (경제경영/자기계발/인문/교양) happyending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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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내 글도 책이 될까요?:글을 쓸 때 궁금한 것, 모아북스, 김욱

 

쓰기는 어렵다.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글쓰기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만 작가가 되는 거겠지, 평범한 나와는 다른 세계의 이야기가 틀림없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글이라는 거대한 산 앞에서 주눅이 든다. 그리고 그저 책을 다시 읽는다. 하지만 또 읽다보면 모락모락 피어난다. 나도 멋지게 글을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이. 애서가라면 분명 공감할 만한 이 상황. 이런 평범한 우리에게도 용기를 주는 책이 있다.

저자소개

 

작가, 지식재산 큐레이터, 사회적 활동가로 활동하는 저자 이해사는 글쓰기에 대한 열정으로 평범한 직장인에서 작가로 거듭났다. 좋아하는 글쓰기를 일상 생활에서 실천하며 책, 블로그 등 다양한 형태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핵심문장

 

그냥 '나는 작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부터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모든 게 글 쓸 거리가 되고 세상만사가 호기심 덩어리였다.

 

생각이 나서 쓰기보다는 쓰다 보면 생각이 난다.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면 초고는 반드시 한 달 안에 완성해야 한다. 한 달 내에 쓰지 못하면, 한 해 안에도 절대 쓰지 못한다.

 

 

내 글도 책이 될까요?:글을 쓸 때 궁금한 것, 모아북스, 김욱

 

 

서평

 

을 바라보면 꽤나 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책만큼 동적인 의미를 지닌 물체가 없다. 무슨 말인고 하니, 책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이 그렇다.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고 책을 고르는 과정,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책장을 펼치고 빼곡한 텍스트를 읽는 것, 읽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찾아보고 알아보는 순간, 중간중간 메모를 하거나 밑줄을 긋는 것.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도, 일부만 할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책 읽기의 모든 과정이 꽤나 능동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에 더욱 능동적인 과정이 하나 더해진다. 그것은 바로 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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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형태는 다양하다. 읽은 책의 독후감일 수도, 나의 이야기일 수도, 허구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책 읽는 사람은 분명 쓰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모두가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믿는다.) 쓰고 싶지만 엄두가 안나서 쓰기 시작을 못한 사람, 쓰다가 멈춘 사람, 다 쓰고도 부족한 글이라 생각하고 묻어두는 사람 등 다양하다. 사실 쓰기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데도 막막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흔쾌히 '나 글 쓰는 사람이야'라고 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내 글도 책이 될까요?>의 저자 이해사는 모든 이들을 위한 글쓰기 방법을 소개한다. 평범한 어느 누구도 쓸 수 있고, 그 어떤 것이든 글 재료가 되고, 어떤 서술이든 쓰기만 하면 하나의 글이 완성된다는 것을 편안하게 알려준다. "일단 써라" 라고 요약할 수 있는 저자의 메시지는 가장 심플하면서도 글쓰기의 해답에 가깝다. 완벽한 문법, 균제미, 구체적인 얼개 같은 것은 먼저 고민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선 쓰기 시작하면 길이 나타난다.

특히 중간 중간 우리처럼 글쓰기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팁들이 적혀있어 실제 쓰기 연습에도 도움이 된다. 인상 깊었던 몇 가지 팁을 소개해본다.

- 단문으로 쓴다. 문장이 길어질 땐 문장을 쪼갠다.
- 쉬운 단어를 사용한다.
- 능동형 문장을 쓴다.
- 추상적이고 막연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쓴다.
-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하지 마라.
- 다 쓰고 나서 수정하라. '더하기 식 글쓰기'를 해야 한다.

저자는 실제로 글쓰기의 매력에 푹 빠져 본인에게 맞는 글쓰기 습관과 태도를 지니고 6권의 책을 출판하였다. 저자는 스스로 겪은 과정을 알려주면서 평범한 그 누구도 글쓰기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쓰기 시작하기만 한다면 분명 글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또한 글쓰기로 가득 채운 삶이 얼마나 풍요로워지는지도 함께 알려준다.

나가며

 

글을 잘 쓰고 싶다. 나의 오랜 염원이었다. 하지만 여느 사람처럼 겁을 먼저 먹었다. "나는 글쓰기를 배워본 적도 없고 무척이나 평범한 삶을 사니까 쓸 재료도 없는 걸." 그렇게 소극적인 나는 쓰기를 포기하고, 읽기만을 계속 했었다.

하지만 인생은 때론 예상할 수 없는 길로 흘러간다고 했던가. 나도 어느새 블로그를 열었고 브런치를 쓰고 있고 책 출판 계약을 했다. 하지만 소극적인 태도는 여전하다. 아직도 나는 내 글이 부족해서 부끄럽고, 긴 호흡을 끝내지 못할 것에 두렵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염려는 걷어두고 다시 한번 쓰기를 해보자고 마음을 먹어 본다. 글을 못써도 뭐 어떤가. 그냥 쓰는 거다. 쭉 끌어가는 것이 힘들면 어떤가. 그냥 집중해보는 거다. 용기를 북돋아준 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내 글도 책이 될까요?:글을 쓸 때 궁금한 것, 모아북스, 김욱

 

 

 

 

이 서평은 출판사 모아북스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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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파트 대신 강꼬빌딩을 산다:신흥 슈퍼리치들이 선택한 부의 레벨업, 한국경제신문, 황준석

 

 

부연 연금형부동산연구소 황준석 소장님을 만난 건 약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8년 전이라면, 혹시 제 이웃들은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할 무렵이었지요. 당시에는 레버리지의 개념 조차 몰랐던 때였습니다. 말그대로 머릿속이 하얀, 아무것도 없던 도화지와 같은 상태였지요. 하지만 약 1시간 반 가량의 상담이 끝나고 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날은 매서운 한겨울이었는데요, 얼마나 가슴 떨리고 흥분되던지 추운 줄도 모르고 남자친구(지금의 남편)와 강남 한복판을 계속 돌았답니다. 방금 들었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의 투자 계획을 그려본 것이지요. 길거리에서 그렇게나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고 떠드는 모습이 웃겼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아시다시피, 월세를 받는 꼬마빌딩의 주인이 되었고 파이어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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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연금형부동산연구소> 카페의 소장이자 <강남건축>의 대표인 저자 황준석은 강남 지역의 28채, 394개 호실의 임대 관리를 맡고 있는 실전 전문가입니다. 오랜 세월 강남 지역에서만 꼬마 빌딩의 매입, 신축, 임대 등을 하면서 쌓아온 내공으로, 최초로 임대료 책임제 (공실이 있더라도 확정 수익률을 소유주에게 지급) 를 도입하여 임대 관리 회사로는 가장 선진적인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강남의 주요 입지를 선점하여 각자 호실(다세대 주택)을 개별 등기로 분양하고, 임대 확정 수익을 보장해주는 이른바 '공동구매' 시스템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핵심문장

 

만약 월세로 500만 원, 1,000만 원 혹은 2,000만 원 이상이 매달 꼬박꼬박 들어온다면 우리의 인생은 어떻게 변할까요?

 

종잣돈이 모이면 다시 익숙한 아파트를 삽니다. 산수에서 더하기와 빼기에 능숙해지면 곱하기와 나누기로 넘어가야 하는데 계속 더하기와 빼기만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남은 방금 말한 안정성과 성장성 두 가지를 모두 갖고 있으며, 강꼬빌딩은 월세와 시세차익 모두를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혹은 경제적 상황이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세금을 반드시 내야 하며 과거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는 것은 점점 부자가 되고 있다는 지표입니다.

 

겉보기에 입지가 훌륭해도 나의 쓰임에 맞아야 합니다. 누구나 인정할 만큼 입지가 좋아서 꼬마빌딩을 샀지만 엉뚱한 결과가 나올 때도 있습니다. 주거 임대가 좋은 지역에 상가와 사무실로 이뤄진 건물을 산 경우 혹은 그 반대인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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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파트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금이 억대로 늘어났습니다. 이제 서울의 주요 입지의 아파트는 수십억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대출이 나오지 않으니 내가 가진 현금을 전부 투입해야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투자자들은 이제 아파트 말고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립니다. 바로 빌딩입니다.

부동산 투자자라면 언젠간 아파트에서 빌딩으로 넘어갑니다. 그것이 수순입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당연한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기존의 아파트를 사고 파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 왜 굳이 비싼 빌딩을 사야하는 것일까요?

<나는 아파트 대신 강꼬빌딩을 산다>의 저자 황준석은 그 이유를 곱셈과 나눗셈으로 이야기합니다. 기존의 아파트 매매가 더하기와 빼기였다면 빌딩 투자는 곱셈과 나눗셈이라는 것이지요.

빌딩을 산다는 것은 온전한 내 땅 수십 평을 가진 채로 매월 확정 수익 월세 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규모가 커지면 커질 수록 매월 확정 수익은 늘어납니다. 이 돈은 다시 나를 위해 일을 합니다. 다른 투자를 할 수도 있고 노후 자금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매월 들어오는 월세는 특히 500만원 이상이 되는 순간 꽤나 유의미한 종잣돈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더 있습니다. 바로 강꼬빌딩 강남에 위치한 꼬마빌딩 이라면 시세 차익도 따라온다는 것이지요. 사실 강남권의 꼬마빌딩은 거의 시세차익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수익률이 2%대로 나오는 물건이 당연해질 정도입니다. 2% 수익률이라면 대출이자, 세금, 건물관리비, 공실 등 예비비를 생각해본다면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률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강꼬빌딩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땅 때문이지요. 꼬마빌딩이라면 40~100평 가량의 땅이 있는데, 이 땅을 온전히 내가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강남 한복판에서 수십평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의 땅값은 역사상 단 한차례도 떨어진 적이 없다는 것이 강꼬빌딩의 강력한 힘입니다.

 

 

 

 

 

이 책에서는 꼬마빌딩을 매입하기 전후의 다양한 주의사항과 참고자료를 소개하고 있어, 실제로 꼬마빌딩 매입을 준비하거나 저처럼 꼬마빌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합니다. 특히 대출, 세금, 중개수수료, 건물 관리, 명도, 건축 팁 등 실전에서의 경험에서만 알 수 있는 여러 팁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내가 꼬마빌딩 매입 준비를 하고 있다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들입니다. 어떤 일을 모르고 당하는 것과 어렴풋이라도 안 상태로 맞닥뜨리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또한, 책 마지막에 실려있는 부록 강남의 동네별 강꼬빌딩 현황은 강남 구역별 특징이 잘 정리되어 있어 강남 전반적인 특색과 추천하는 강꼬빌딩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꼬마빌딩을 갖는다는 것이 허황된 꿈일까요?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직까지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대출이 용이한 편이고, 주거용 부동산 역시 전세보증금 등을 활용하여 내 자금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아파트 투자금액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비현실적이지도 않다는 것도 웃픈 웃기면서도 슬픈 현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내가 목표하는 부동산, 수익률, 목적에 맞게 타겟을 좁히면서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물건을 알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꼬마빌딩을 사겠다고 마음 먹는 순간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러면 또 다른 길이 보입니다.

 

 

나가며

 

접 겪어보면 알게 됩니다.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특히 월세가 그렇습니다. 황소장님의 상담을 받고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강남의 한 오피스텔을 매입한 것이었습니다. 월세를 받는다는 것을 그때 처음 경험해봤습니다. 그리고 든 생각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엇, 이게 정말 되네?"

그 후 저는 다양한 형태로 투자를 계속해왔습니다. 물론 저 역시 아파트 투자로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음 속에는 늘 빌딩을 사겠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저는 꼭 제 월급보다 많은 월세를 받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한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매월 수백만 원이 통장에 들어온다는 것, 그리고 다음을 꿈꾸며 행동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제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꿈꿔왔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제가 실제로 겪어보았기에 강력하게 추천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부동산 투자자들이 꼭 월세를 받아봄으로써 풍족함과 여유로움, 꿈꾸는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나는 아파트 대신 강꼬빌딩을 산다:신흥 슈퍼리치들이 선택한 부의 레벨업, 한국경제신문, 황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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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밀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 더블북

 

기저기서 지속가능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려오는 요즘이다. 지속 가능한 생산, 지속 가능한 소비, ESG 경영, 윤리적 경영 등. 이 모든 것이 우리의 환경과 사회를 위한 것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대체 구체적으로 무슨 말을 하는건지 막연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는 카페 또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 기업 등 작은 일상생활에서 큰 조직 문화까지, 지속 가능한 무엇무엇이 있는 듯 하면서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지속가능성이라는 거창한 목표는 있지만 손에 잡히지는 않는 듯한 모호함. 지속가능한 삶이란 대체 무엇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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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일과 삶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실천가이자 국내 1호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컨설턴트인 저자 유명훈은 기업의 경영 컨설팅 뿐 아니라 대중들의 일상 실천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알려주는 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저자 본인이 패션, 먹거리, 집 건축 등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면서 스스로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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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 의미 있게 가치 있게 지속가능한 나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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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문장

 

'지속가능한 삶'은 "실천하는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항상 인식하고, 옳은 방법으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의 균형을 맞추며, 그러한 삶의 자세를 통해 이 세상과 다음 세대의 지속가능성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삶"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하루를 살아도 가치를 지키면서 내가 행복한 방식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 원하는 삶의 방식이었다.

 

일상을 충실히 살고, 건강한 것을 먹고, 서로를 존중하고, 진정성 있는 상품을 구매하고, 가치로 일을 함으로써, 우리는 스스로가 가진 상상도 못했던 거대한 행복과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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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상이 변했다.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다. 뿌옇게 보이는 하늘에는 미세먼지가 자욱하다. 쓰레기통에는 일회용 마스크와 플라스틱 컵이 잔뜩 쌓여있다. 사람들과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공포심이 생겨난다. 이 모습은 우리들에게 무척이나 자연스럽다.

내 일상이 변하고나서야 깨달았다. 무언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확실히 정상은 아니다. 정상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꿈꾸는 것조차 사치 같이 느껴진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중국의 공장 때문에? 운이 나빠서? 법률과 제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원인이 궁금했다. 하지만 이유는 이렇게 거시적인 것에서부터 온 것이 아니었다. 바로 나로부터 간 것이었다. 나의 생활태도와 행동 말이다.

<밀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에서 저자는 지금 우리 사회에 밀려들어온 바이러스와 오염은 나에게서부터 시작된 것을 알린다. 이렇게나 큰 지구에서 고작 2m도 되지 않는 사람 한 명이 어떻게 지구의 날씨를 바꾸고 공기를 바꿨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하지만 사실이다. 내가 무심결에 집은 비닐봉투, 한 번 쓰고 획 던져버린 플라스틱 컵, 유행이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게 버린 옷, 과정을 생각하지 않고 골랐던 식탁 위 음식. 이것들이 바로 지금 이 상황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편리하다고 별 생각 없이 마구 사용하고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소비했던 것.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그만큼 빠르게 지속가능한 삶을 파괴하고 있었다.

지속가능한 지구, 지속가능한 삶은 멀리 있지 않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실천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리고 그 실천방법은 거창하지도 않다. 마땅히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행동하면 된다.

첫 시작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나에게 집중하는 것. 이런 내가 한명 한명이 모여 우리를 이룬다.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기업의 패션과 화장품, 생산 과정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관리하는 먹거리, 자연을 해치지 않고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집,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교육. 의식주 모든 곳에서 올바른 것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나를 사랑하기에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할 수록 올바른 것을 먹고 즐기고 누리게 된다. 나에게 오롯이 충실하는 밀도 있는 삶이다. 그리고 이 태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렇게 우리는 우리를 사랑할 수록 지속가능성에 한 발자국을 내딛는다.

 

나가며

 

주위의 물건들을 훑어본다. 플라스틱 컵에 담겨있는 음료에는 빨대가 꽂혀있다. 입은지 오래 된 옷이 잔뜩 걸려있고 새로 산 옷과 쇼핑백이 놓여있다. 마켓에 오기 까지의 과정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구매했던 각종 식재료들이 냉장고에 들어 있다. 욕심을 채우고 싶은 마음과 태도가 그대로 있다. 이것은 분명히 지속가능성을 위한 것들이 아니다.

그저 딱 한 순간에 올바름을 실천하면 된다. 나 역시 오늘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려고 한다.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다회용 용기를 챙긴다. 동물복지와 유기농의 식재료를 선택하고 옷은 수선해서 입기로 해본다. 고작 이런 것 하나 쯤으로 크게 바뀌겠냐며 애써 올바름을 무시했던 생활습관을 고쳐보려고 한다. 불편하겠지만 기꺼이 불편을 감수해보고자 한다. 무엇보다 이 행동들은 바로 나를 위한 것이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모두에게 올바른 것을 하고 나에게 집중하기, 나의 핵심가치를 하나씩 바꿔보는 것이다.

 

밀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 더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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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더블북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서평 의뢰 문의 (경제경영/자기계발/인문/교양) happyending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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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부자엄마 투자수업, 길벗

 

금 나에게 3천만 원의 거금이 생긴다면 무엇을 할까요? 멋진 옷을 사기, 근사한 디너를 먹기, 최신형 자동차를 구입, 그대로 예금에 저축하기. 사람마다 자신이 돈을 쓰려고 하는 분야가 다릅니다. 내가 기꺼이 돈을 쓰고자 하는 곳, 그 지점이 바로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입니다. 옷이나 자동차라면 외관을, 음식이라면 미식의 즐거움을, 저축이라면 모으는 즐거움에 가치를 가장 많이 두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부자는 어떨까요? 조금 더 좁혀서, 부자엄마라면 어디에 가장 많이 가치를 두고 살까요? 부자의 생활과 엄마의 역할을 둘 다 해내고 있는 부자엄마들은 과연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저자소개

 

<부자엄마 투자수업>의 저자 권선영(왕비)은 30년 가까이 부동산 투자를 한 베테랑 투자자입니다.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오로지 부동산 투자만을 향해 달려온 저자는 긴 세월동안 상승과 하락, 침체기를 두루 겪으면서 직접 부딪히며 깨달은 부동산 투자의 본질에 대해 <왕비재테크> 카페의 9만 명의 회원들과 소통하며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다음카페 cafe.daum.net/dgbudongsantech

네이버카페 cafe.naver.com/kr73

브런치 brunch.co.kr/@total47

인스타그램 @kr_budongsan.official

카카오톡채널 @왕비재테크

 

 

핵심문장

 

부자들은 이 순간에도 돈을 주고 타인의 경험을 사고, 따라 하며 자신의 부를 확장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살지, 남의 꿈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세상은 신기할 정도로 내 편이다.
부자 부모는 모두 비슷하게 삽니다.
- 돈을 내고 남의 경험을 배운다.
- 돈을 내고 남의 지식을 익힌다.
- 남의 마음을 산다.
- 교육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 시간에 투자한다.
낙담하지 않고 내 길을 부지런히 가다보면 때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진짜 실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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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매년 한 금융기관에서는 부자의 기준이라는 보고서를 발행하기도 하고, 가족이나 친척, 지인이 돈을 벌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그들만의 가십거리에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돈에 관심이 많습니다. 돈을 많이 벌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까요? 야근을 무작정 늘리거나 투잡, 쓰리잡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것도 안하기도 합니다. 또는 무지성으로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분명 목표는 같은데 하는 행동은 다 다릅니다. 명확히 말하자면,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부자가 어떤 노력을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부자들이 하는 행동을 그대로 하는 것이 승률이 높을테니까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부자엄마가 기꺼이 자신이 했던 노력을 알려줍니다. 부자엄마의 행동을 낱낱이 기술해두었습니다. 특히 부자이면서 엄마인, 두 가지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모습이 평범한 우리가 따라할 수 있는, 보편적인 원칙이기에 더욱 현실로 와닿습니다.

부자엄마는 부자의 마음가짐을 강조합니다. 부자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상황을 맞닥뜨리는가,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하는가. 이 패턴을 잘 파악하기만 해도 부자로 들어서는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습관화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부자로 가는 길은 마치 공식처럼 나와있는 것입니다. 그대로 따라하기만 한다면 된다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부자의 마음가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자는 대표적으로 긍정적인 마음, 창의력, 돈을 써야할 곳을 아는 것, 기다리는 것을 꼽습니다.

부자들은 긍정적입니다. 긍정적인 태도가 부를 끌어옵니다. 일이건 투자이건 이것이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긍정과 낙관은 다릅니다. 무작정 근거도 없이 잘 될 것이라고만 믿는 것은 낙관이고 자기위안일 뿐입니다. 내가 가진 근거를 두고 신중하게 고르고 선택한 것이 앞으로 잘 될 것이라고 믿고 밀고나가는 힘, 그것을 긍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부자들은 창의적입니다. 특히 투자를 할 때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의 창의력이라는 것은 본인이 직접 했던 꽤나 오랜 고민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즉, 부자들은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경험이 엮여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냅니다.

 

 

 

 

 

 

부자들은 돈을 써야할 곳을 알고 있습니다. 부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 교육, 경험, 지식 등입니다. 이것들을 잘 살펴보면 유형이 아니고 무형입니다. 무형의 것에 가치를 두고 더 많은 돈을 기꺼이 지불하려는 습성, 이것이 부자들의 태도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자들은 기다릴 줄 압니다. 내가 결정한 것이 방향만 맞다면 그 길을 계속해서 묵묵히 걷습니다. 세상에는 타이밍이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빛날 때가 언젠가는 온다는 것이지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부지런히 재능을 키우고 있다면 때가 옵니다. 부자들은 때를 기다립니다.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습관 4가지는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만 누구든 내 것으로 만들기에 매우 어려운 것들입니다. 특히 육아 현실에 부딪히는 엄마들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부자엄마는 해냈습니다. 누구보다 자신의 아이들을 부자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부자엄마에게서는 부자아이가 탄생합니다. 한 아이의 엄마라면 누구든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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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며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거리는 지점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 부자를 꿈꾸는, 특히 행복한 부자 엄마를 꿈꾸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부자들이 하고 있는 그 무엇이든 기꺼이 따라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방향을 알고 걸어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과연 누가 올바른 목적지로 갈 수 있을까요? 당연히 전자이지 않을까요.

또한 이 책의 2장에서는 '부자엄마의 지지 않는 부동산 투자법'이라는 챕터를 할애하여 저자가 직접 경험했던 부동산 투자 사례를 듭니다. 상가주택, 아파트, 땅, 상가 등 다양한 분야입니다. 이 많은 경험 중 성공사례도, 실패사례도 가감없이 기록해두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상승장만을 경험했던 투자자들의 이야기와는 달리, 하락장이나 침체기에서도 겪었던 것들이 생생하게 느껴짐으로써, 투자자 독자 스스로에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부자가 될 것인가요? 아니면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말만 할 건가요?

부자엄마가 되어 부자아이로 키워줄 것인가요? 아니면 똑같은 삶을 되물려줄 것인가요?

이미 답은 나와있습니다. 부자 마인드를 만들어나갑시다.

 

 

 

부자엄마 투자수업,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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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저자 권선영(왕비)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서평 의뢰 문의 (경제경영/자기계발/인문/교양) happyending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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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책 쇼핑

 

꼭 매월 책을 굿즈에 맞춰 사야하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살거라면 새 굿즈가 나왔을 때 사는게 좋지!

...라는 합리화를 하며 ㅋㅋ

10월에도 책 쇼핑~ 고고링~

 

이번에는 교보,예스24,알라딘 10월 신규굿즈가

다 쏘쏘!

예쁘긴 한데 나한테 필요한 건 없었다...

- 10월 신규 굿즈

교보문고 : 코듀로이 파우치>

예스24 : 명화머그/파우치>

알라딘 : 유리찻잔>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살 책을 장바구니에 넣고

선택가능한 굿즈를 쭉 살펴본 다음,

괜찮은 것이 있는 곳에서 구매!

이번 달은 예스24 당첨~

 

 

 

 

 

 

 

 

 

 

굿즈 구경하기

선택한 굿즈 : 리버서블 빅숄더백

플라워패턴

사진 속 모델이 반팔차림인걸로 봐서,

여름, 피크닉 테마였을때 나온 굿즈가 아니었을까..

예스24는 이렇게 남은 굿즈를 이월해서 계속 선택할 수 있게 해두어 좋다.

가끔은 나중에 갖고 싶어지기도 하니까...ㅎㅎ

 

 

출처: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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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실제사진 👇

사이즈가 넉넉~

바스락?거리는 소재이다.

가볍다!!!

양면이긴한데... 안쪽 면은 구김도 많이 가고

예쁘지 않은듯 하다;

그러고보니 겉면도 조금 쪼글쪼글하다.

맥북 13인치도 거뜬

파우치를 넣어도 거뜬

요즘 집앞 가방 물품들...

책+노트북+에어팟+차키+파우치

가방 자체가 어떤 기능이 있지는 않아서,

(포켓이 있다든지 보완재가 있다든지)

그냥 막 집어넣기 좋고,

노트북 파우치와 물건을 구분할 수 있는 파우치나 백인백 등은 필수.

그리고 장바구니 스러울까봐 걱정했던 프린트도

의외로 예쁨...!

사은품 포인트 결제 :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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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샀나

 

굿즈를 샀더니 따라온 책(?)

요즘 독서를 잡식으로 하고 있다보니...ㅋㅋ

분야도 매우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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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제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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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문고) | 윤형호 | 살림출판사

- 2차 세계대전의 개관이 갑자기 궁금해져서 구입.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45467864&pageKey=6006422069&itemId=10886511311&vendorItemId=78166392066

 

라이온북스 조화로운 부 + 미니수첩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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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부 | 제임스 아서 레이 | 라이온북스

- <시크릿>의 실제 저자 최신작.

이번에는 진정한 부를 만들어내는 5가지 기둥의 조화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요즘 읽고 있는데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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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과 울림(10만부 기념 리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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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과 울림 (리커버) | 김상욱 | 동아시아

- 물리학을 매우매우 쉽게 설명했다고 하길래...+ 리커버판 너무 예뻐서 삼.

문순이도 읽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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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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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권 | 무라카미 하루키 | 민음사

- 바람이 쌀쌀해지면 하루키를 읽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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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은품 소개

<떨림과 울림> 사은품 : 프릳츠 드립커피백 3개

사은품 포인트 결제 : 1,500원

(완전 이득!!)

 

리커버판 오로라

너무 예쁘다..

예뻐서 읽고 싶은 책

이제 읽을 일만 남았다...

10월의 책 쇼핑 후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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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가기 전 책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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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은 서점 나들이를 갔습니다.

사고 싶었던 책은 자기계발과 실용서였는데, 정작 들고 온 책을 보니 문학 한무더기인 점은 왜일까요.

왜인지 알겠네요, 바로 이 히가시노 게이고 특별 전시 때문이지요.

교보문고 광화문점 한 켠에 이렇게나 멋지게 히가시고 게이고 책을 모아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전 책들의 리커버를 했더라구요. 가가 형사 시리즈를 포함한 여러 유명 작품들을 짤막한 소개글과 함께 전시해두었습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하니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꼭 들러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우니 최신간을 하나 집어 들고 나옵니다.

 

 

오늘은 호텔 카페로

 

그렇게 고른 책을 들고 향한 곳은 포시즌스 호텔의 컨펙션즈 카페. 베이커리가 정말 맛있는 곳이지요.

오늘 날씨도 무척이나 좋아서 한껏 즐기러 갔다지요. 케익도, 책도, 날씨도, 공기도 모두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마무리는 허탈함입니다. 그 이유는 포스팅 마지막에...

야외 테라스는 4개입니다. 바로 옆 문으로 들어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닫혀있답니다.

건물 끝지점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중앙 입구로 가면 됩니다.

택시가 들어가는 쪽으로요. 안쪽으로 들어가셔서 발열체크 후 입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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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카페 : 컨펙션즈

 

 

컨펙션즈 카페로 가는 복도. 마루 (MARU) 는 바로 옆에 위치한 다이닝 라운지입니다.

참고로 마루는 빙수도 팔고 브런치도 팔고 비빔밥도 팔고 보쌈도 팔고 샌드위치도 팔고... 여튼 먹을 것을 많이 파는 곳입니다.

 

https://www.fourseasons.com/kr/seoul/dining/lounges/confections_by_four_seasons/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

www.fourseasons.com

 

실내는 테이블이 4개있습니다. 좁죠. 야외 테이블도 4개입니다.

아마 야외는 컨펙션즈 카페의 공간인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같이 사용할 수 있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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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펙션즈 베이커리 종류

 

 

포시즌스 컨펙션즈에 오시면 꼭 베이커리 종류를 드셔야 합니다. 꼭 드셔야 합니다. (진지)

왜냐하면 정말 맛있기 때문이죠! 음료 가격표도 함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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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몽 다쿠아즈 (₩14,000)아이스 아메리카노 (₩7,500)를 골랐습니다. 자몽 다쿠아즈는 기대만큼이나 무척 맛있었습니다. 크림과 생과일, 레몬향이 가득한 시트까지. 커피랑 정말 잘 어울립니다.

아, 그런데 커피는 평범합니다. 가격이 착하니 봐줘야죠.

 

 

 

 

가을엔 야외 독서

 

야외에서 책을 읽으면 페이지 위에 자연스럽게 비추는 빛 점과 그늘이 예쁩니다. 야외 책 읽기의 즐거움이 더욱 배가되는 경험이지요.

 

 

 

 

 

 

 

 

 

 

 

 

 

 

오늘의 야외 독서도 성공...일 줄 알았으나, 카페를 나서고 나서 알아챘습니다.

무엇을요? 바로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요.

부랴부랴 다시 돌아간 호텔에서 이곳저곳을 뒤져보고 직원들에게 물어보았지만, 제 지갑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

혹시 9월 15일 오후 3~4시 경 포시즌스 호텔에 계셨던 분들 중 이런 카드지갑을 발견하신 분이 있다면 연락주세요...

퇴사할 때 회사 후배가 사준 지갑이라서 저에게 더없이 소중한 물건입니다.

 

 

 

오늘의 카페는 정말 좋았지만 지갑을 잃어버려서 허탈함으로 끝내고 말았습니다.

 

 

 

 

 

 

 

 

 

 

✨✨✨✨✨✨✨✨✨

오늘 함께 한 책

"백조와 박쥐"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입니다. 데뷔 35주년을 맞은 기념작품으로 페이지수가 자그마치 568페이지, 스케일은 30년의 서사를 담고 있다고 하는 대작이라지요. 2시간 가량 앉아있었는데, 역시나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특유의 흡입력에 순식간에 꽤 많은 페이지를 넘겼더라구요. 추리 소설은 늘 믿고 읽는 텍스트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항상 만족 그 자체이지요.

 

오늘 잃어버린 카드 지갑도 하늘로 솟지 않은 이상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있을텐데요. 이 사건을 추리해줄 사람이 누구 없을까요. 분명 호텔 내에서 잃어버렸단 말이지요. 범인은 바로 이 안에 있다! (아, 이건 김전일 대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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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무료 전시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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깥으로의 걸음을 부르는 가을 날씨, 아무것도 안하고 산책만 해도 좋은 요즘이라지만 밋밋한 것이 아쉬워 전시회를 들러봅니다.

잘 찾아보면 서울 시내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것도 굉장히 다양한 주제로, 새로운 예술가들을 알게 되면서 말이지요.

 

 

DDP 전시회 방문

 

그래서 오늘 선택한 전시회는 동대문플라자(DDP)에 위치한 갤러리 문의 '진정한 집으로의 여정 전' 오픈 큐레이팅. 신진 작가들의 전시가 많이 열리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전시를 마련했다고 하네요.

전시장은 그다지 크진 않지만 메신저로써는 충분한 역할을 할 만큼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 작가들이 겪어온, 그리고 겪고 있는 집과 관련된 스토리, 그들의 행동을 만들어 내는 집의 가치를 함께 알려줍니다. 다양한 소품들과 가구들을 함께 배치해두어서 작가들이 바라보는 집안 곳곳의 관점이 재미있습니다. 나와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여러 지점들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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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작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은 책자를 배치해두어 자유롭게 읽을 수 있게 해둔 점이 좋았습니다. 식탁, 소파, 서재가구 등이 함께 있기 때문에 앉아서 읽어볼 수도 있습니다. '작품에 손대지 말라'는 문구만 잔뜩 쓰여있는 기존의 전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지요. 저 역시 작가들의 공간과 스토리를 보고 읽고 직접 만져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78021

 

네이버 예약 :: 진정한 집으로의 여정 展

서울디자인재단은 다양한 창의 아이디어 실현 플랫폼 'DDP 오픈큐레이팅'을 통해 신진 전시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리얼홈 프로젝트'의 DDP 오픈큐레이팅 vol.18 <진정

booking.naver.com

 

전시회는 10월 17일까지 진행됩니다. 네이버 사전 예약은 필수인데, 당일 예약도 가능하고 시간이 급해도 변경/신청도 가능하더라구요. 근처 들릴 일이 있다면 한번쯤 둘러볼 만 합니다.

 

 

 


 

 

 

동대문 쇼핑하러 가기

 

그 후 향한 곳은 동대문 현대 시티 아울렛. 교보문고를 간다는 핑계로 은근슬쩍 여성 의류 코너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돌아보니 양손에는 쇼핑백이... 옷도 사고 책도 사고 좋은 소비였다고 자신하고 있답니다. :D

 

 

 

야외 좌석이 있는 이디야 동대문역점

 

오랜 시간 지나고나니 다리도 묵직해지고 양 손도 무겁습니다. 근처 카페를 찾아나섭니다. 그러다 발견한 이디야 동대문역점. 흥인지문 바로 맞은 편에 있습니다. 야외 좌석도 있길래 망설이지 않고 향했지요. 코로나가 계속되는 요즘엔 저한테 있어서는 야외 카페가 무척 중요하게 되었답니다.

이디야에서는 콜드브루 라떼를 주로 먹습니다. 왜냐하면 맛있으니까요. ㅋㅋ

디카페인 원두로 가능한 점도 좋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하구요, 실내에도 꽤나 넓은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야외 좌석은 3개입니다.

 

야외 좌석 특징

 

흥인지문공원을 바로 마주보고 있어 꽤나 경치가 좋습니다...만,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이고 꽤 많은 차량이 왔다갔다 하는 길거리인지라 먼지와 매연은 잔뜩 먹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살짝 출출해진 배를 달래주면서 사온 책을 열어봅니다.

✨✨✨✨✨✨✨✨✨

오늘 함께 한 책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45467864&pageKey=2270689248&itemId=3893952995&vendorItemId=71878565436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

COUPANG

www.coupang.com

'유품정리사'라는 생소한 직업을 가진 김새별 작가는 자신의 일을 해오면서 겪은 여러 일화를 한 책으로 묶어내었습니다. 작가가 일을 하러 가는 곳은 주로 고독사를 한 사람의 집입니다. 그런만큼 다양한 삶의 양상을 발견합니다. 안타깝게도 고독사를 맞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위의 무관심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어려운 형편인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더라도 사람의 관심이나 애정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인 경우가 많았구요. 그런 가운데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화들은 죽음을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장례식을 생각하면 흔히들 수많은 조문객과 일가 친척들의 눈물, 그리고 조문 행렬을 떠올리지만 사실 이런 장례를 맞이하는 사람들은 생전에 수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살았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정반대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는 정말 많다는 것을 기억해주기를 바라며, 잠깐이라도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 관심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갖는 행복, 평화를 되새겨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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