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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공수정 1차를 하면서 알게 된 유용한 정보들 작성해보려고 해요.

 

 

[과정]

1. 생리 2~3일차에 병원 방문

2. 배란유도제(약) 5일간 투약

3. 초음파 보고 약 또는 주사 처방

4. 생리 12~14일 내 초음파 보고 난포 크기, 내막 두께 등 확인

5. 선생님 지정 날짜 방문하여 인공수정 시술

6. 시술 다음날 부터 질정 투약

[비용] 282,880원

1번째 방문 : 진료 29,700원 + 약 10,800원

2번째 방문 : 진료 39,800원

3번째 방문 : 진료 51,880원

4번째 방문 : 진료 67,800원 + 진료 33,900원(남편) + 약 49,000원

11/15 이후(건강보험 30%로 확대) 적용, 정부지원금 없는 경우입니다.

[착상시기]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수정란은 성장과 분열을 반복하여 난관을 지나 자궁 속에 자리를 잡게 된다(착상)

수정에서 착상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일주일 정도이다.

 

 

 

 

[시험관과의 차이]

인공수정

남편의 정액을 받은 후 정액내의 불순물, 백혈구, 죽은 정자 등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정자의 활동성은 더욱 강화시킨 후 이 처리된 정자를 여성의 자궁내로 직접 주입해 주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시간적으로도 오래 걸리지 않고 통증도 없으며 시술비도 10~20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그러나 난관이 막히지 않은 정상 상태에 있어야만 하고 난관주변의 상태도 난관이 정상 기능을 하기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양호한 경우의 환자에 국한됩니다.

시험관

체외수정시술이란 양측 난관이 없다든지 또는 막혔다든지 등의 이유로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수정이 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을 위하여 시행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대개의 경우 우선 과배란유도를 시행하여 여러개의 난자가 성장하도록 한 후 질식초음파를 보면서 여성의 난자를 채취하여 체외로 꺼낸 후 남편의 정자와 수정시키고 이를 3~5일간 배양시켜 어느 정도 성장한 배아(아기 씨)로 만든 후 여성의 자궁내로 넣어주는(이를 배아이식이라고 합니다.) 치료법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공수정과 체외수정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 체외수정은 어느 경우에 시행합니까? (서울아산병원 건강칼럼)

[질정] 인공수정 후 사용하는 질정

이름 : 예나트론

성분 : 프로게스테론 200mg

용량용법 : 월경주기 제 14일부터 제26일까지 저녁에 1개를 질내 깊숙이 삽입한다.

성능 : 프로게스테론을 질 내로 직접 투여. 프로게스테론을 보충하여 임신이 잘 유지되게 하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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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으로 인공수정 1차 시술을 받게 되었어요.

저는 아쉽게도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어서 건강보험 제도만 이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2021년 11월 15일부터 건강보험의 자기부담금이 30%로 줄어듬에 따라 부담이 덜하게 되었답니다.

인공수정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과정이에요!

개념적으로 생각해보면 '건강한 정자를 따로 빼내어 자궁속에 집어넣는다' 입니다.

그래서인지 사실상 자연임신과 성공확률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도 하죠.

하지만 그만큼 여자 몸에 부담이 덜 가는 방법이기 때문에 시도를 해볼 수 있어요.

시험관(난자 채취) 과정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부담이 많이 갈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과배란, 난소자극 등)

그래서 일단 저는 선생님께서 인공수정을 시도해보자고 하셔서, 그렇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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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은 간단하게 보면,

배란유도제 복용 -> 난포 크기, 내막 두께 등 확인한 후 적절하게 처방 -> 시술 날짜에 남편 정자 체취 & 인공수정 시술

이에 따라 병원 방문은 3회이구요.

저는 내막두께 때문에 주사제를 1회 더 처방받는 바람에 4회 방문& 비용이 조금 더 들었답니다.

총 비용은 약제비 포함하여 28만원 가량 들었네요. (남편 정자 체취 비용 합쳐서)

[건강보험 확대(11.15 이후) 적용받음 & 정부지원금 대상은 아님]

인공수정의 건강보험 적용은 5회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크게 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물론 1차에 성공하면 제일 좋겠지만요!

인공수정은 5분 정도면 시술을 마치는데요,

엄청 긴장했던 것에 비해서는 '응? 끝났어?' 느낌으로 마무리 잘 되었답니다. ㅋㅋ

질 입구를 늘려주는(?) 어떤 기구를 설치할 때가 조금 아팠는데요,

이정도는... 초음파 무수히 봐온 경험자로서(ㅋㅋ) 크게 문제는 아니었어요.

다만 저는 내막 두께가 얇아서인지.. 아니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난포를 터뜨리기 위한 배주사를 1회 처방해주셨는데요, 이게 너무너무너무 아팠답니다.

아픈것도 그렇고 공포심?때문에... 그래서 눈물이 주르륵 흘렀어요.

그러고 나서 인공수정 시술을 받아보니, 오히려 저는 배주사가 더 아프고 무서웠어요...!

인공수정 끝나고 10~15분 가량 누워있다가 귀가합니다.

어떤 병원은 링겔 맞으면서 1~2시간 있다고도 하는데, 저도 그러고 싶어서 물어보니 우리 병원은 그런건 없다고 하시네요... 허허

 

 

인공수정을 마치고 난 다음날부터는 처방해주신 질정을 투약하는데요,

예나트론 이라는 질정입니다.

이것은 프로게스테론을 직접 추가해서 임신 유지가 잘 되게끔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손톱만한 질정을 빼내어 검지손가락 끝에두고 질 속에 집어넣는 것인데요,

검지손가락이 전부 들어갈 정도로 쑤욱 넣으면 됩니다.

그후 누워 있어야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약사선생님께서 '자기전에 넣으면 된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부담없이 질정 넣고 바로 숙면 취하면 됩니다! ㅋㅋ

이번에 1차로 인공수정 성공하길 기원하며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께도, 저에게도 건강한 아가가 찾아오는 행운이 함께 하기를!! :D

우리 홧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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